2022 새로운 수능

안녕하세요. 김성수 수리논술 입시연구소 마음입니다.

오늘은 2022년 마음 칼럼의 세 번째 시간으로 새로워진 수능과 그 영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3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입시기관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예상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7개월 남짓 남은 수능까지 대비를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마음에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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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문이과 폐지, 선택과목제

2022학년도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문이과 구분없는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제 도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타 특징으로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상대평가제에서 절대평가제로 변경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연계열의 경우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수학과 탐구영역에서 특정 과목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능 수학영역의 경우 의학계열·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 등 주요 대학과 학과에서 확률과 통계를 제외한 미적분과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지정하고 있으며. 탐구 영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과탐 2과목을 선택하도록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국어, 수학 모두 공통과목에서 75% 정도의 점수가 출제되기 때문에 공통과목

에서 성적을 확보해야 합니다. 즉, 국어는 독서와 문학, 수학은 수학1·2를 철저히 준비하고 신유형 등 준킬러 문항을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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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분석

새로운 수능을 앞두고 치러진 첫 번째 모의평가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2 수능의 선택과목 구성 체제로 출제되었습니다. 기존의 수능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하여 준킬러 문항의 개수가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되었습니다.

공통과목인 수1과 수2에서 5지선다형 15문항, 단답형 7문항 출제되었고, 출제유형은 기존과 유사했습니다. 단원별로 살펴보면 수1에서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3문항, 삼각함수 4문항, 수열 4문항이 출제되었고, 수2에서 함수의 극한과 연속 4문항, 다항함수의 미분법 3문항, 다항함수의 적분법 4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문항은 삼각함수와 도형의 성질을 이용하여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선분의 길이를 코사인법칙을 이용하여 해결하는 문항과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숫값을 미적분을 이용하여 해결하는 문항이 있었습니다.

또한, 선택과목의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5지선다형 6문항, 단답형 2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 미적분은 수열의 극한, 기하는 이차곡선에서 각각 8문항씩 출제되었습니다. 선택과목은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분석되지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모의평가는 새로운 수능의 출제 방향을 알아보는 첫 시험이었습니다. 3월 성적표를 받아들고 실망과 기대를 안고 내신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지금,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꾸준히 공부에 매진하면 6월과 9월 모의평가, 그리고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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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법

첫째,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빈출유형 개념정리와 문제풀이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고3 수험생은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 모의평가가 실시됩니다. 모의고사는 점점 시험 범위가 늘어나므로 복습을 하며 진도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로 빈출되는 유형별 개념정리와 문제풀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2022학년도 수능은 선택과목이 생겼기 때문에 선택과목 간 형평성을 위하여 공통과목의 난이도 다소 상승 및 선택과목의 난이도 평준화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문항을 빠르게 풀 수 있도록 시간관리 연습이 필요하며, 준킬러 문항을 중점적으로 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셋째, EBS 교재를 활용하여야 합니다. EBS 교재연계율이 전년 70%에서 50%로 다소 축소되었으나, EBS 교재의 문제풀이 과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을 길러 간접연계된 50%의 기본 점수를 따놓는다면 공부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EBS 교재 정리, 관련 개념정리, 유사 유형 문제풀이 순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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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대입준비 방법은 수시와 정시의 기회를 모두 활용하는 것

고3 수험생들의 2022학년도 대학입시 대비 지원 전략과 학습 계획은 수능에 선택과목이 도입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모집 계열별로 수능 반영 영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시험의 경우 대학의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자는 국어·수학(확률과통계)·영어·사탐(2과목),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자는 국어·수학(미적분)·영어·과탐(2과목)을 중심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내신은 1·2학년 교과목별 성적 중 부족한 교과를 중심으로 대비하여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이 수시전형의 논술·학생부전형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반드시 수시 6장과 정시 3장의 기회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수능과 내신을 함께 대비하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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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22학년도 수능수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큰 변화가 있었지만 결과는 아무도 모르고,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리자입니다. 원칙에 따라 자신을 믿고 공부에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2022 대입부터 학부 신입생을 선발하는 약학대학 전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수험생은 수험생의 본분이라 할 수 있는 내신, 수능 공부에 집중해주세요. 나머지는 저희가 연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대학별 전형은 각 대학 2022학년도 전형계획과 추후 발표될 모집요강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